
아이와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여권입니다. 항공권부터 예약하고 나중에 여권을 확인하면, 유효기간이 부족하거나 영문 이름이 달라 난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성년자 여권은 성인 여권과 준비물이 다릅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가 필요하고, 부모가 대신 신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챙겨야 할 서류가 있습니다.
오늘은 미성년자 여권 발급 준비물과 신청 전 부모가 확인하면 좋은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미성년자 여권은 몇 년짜리일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보통 5년짜리 여권으로 발급됩니다.
성인처럼 10년짜리 여권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 여권은 여행 전마다 유효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얼굴이 많이 달라졌거나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미리 재발급을 준비해두세요.
2. 미성년자 여권 발급 준비물
아이 여권을 처음 발급할 때는 방문 신청이 필요합니다.
< 미성년자 여권 발급 준비물 >
* 여권발급신청서
* 여권용 사진 1매
* 법정대리인 동의서
* 방문하는 부모 신분증
*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 확인 서류
* 기존 여권이 있고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기존 여권
여권발급신청서와 법정대리인 동의서는 보통 여권민원실에 비치되어 있어 현장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가족관계 확인 서류는 행정정보공동이용망으로 확인되면 제출하지 않아도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부모가 아닌 사람이 대신 신청하거나,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특수한 경우에는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는 신청할 구청이나 시청 여권민원실에 한 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법정대리인 동의서가 필요해요
18세 미만 아이의 여권 신청에는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합니다. 법정대리인은 보통 친권자인 부모 또는 후견인을 말합니다. 부모가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는 경우에도 법정대리인 동의서는 작성해야 합니다. 공동친권인 경우에는 법정대리인 모두의 인적사항을 적고, 대표자가 서명 또는 날인합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에 서명하거나 날인한 부모가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는 인감증명서가 생략될 수 있습니다.

4. 여권 사진은 규정에 맞게 준비하기
여권 사진은 기본 규격은 가로 3.5cm, 세로 4.5cm이며 신청일 전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사진이어야 합니다.
아이 여권 사진은 생각보다 반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눈을 가리거나, 고개가 기울어졌거나, 표정이 자연스럽지 않으면 다시 찍어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AI 보정이나 합성 사진도 주의해야 합니다. 여권 사진은 실제 얼굴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므로 과한 보정 사진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이 사진은 처음부터 사진관에서 여권용으로 찍는 편이 가장 편합니다.
5. 여권 수수료는 나이에 따라 달라요
미성년자 여권 수수료는 나이와 여권 면수에 따라 다릅니다.
< 18세 미만 5년 복수여권 수수료>
* 8세 이상: 58면 44,000원 / 26면 41,000원
* 8세 미만: 58면 35,000원 / 26면 32,000원
* 단수여권 1년 이내: 17,000원
해외여행을 아주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면 26면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수료는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아이 이름 영문 표기 꼭 확인하기
아이 여권을 만들 때 로마자 성명 표기를 신중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여권의 영문 이름은 항공권 이름과 같아야 합니다. 여권을 먼저 만들고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미 여권이 있다면 항공권 예약 전에 여권에 적힌 로마자 성명을 그대로 확인하세요. 로마자 성명은 한 번 정하면 쉽게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 신청할 때 철자를 꼼꼼히 보는 것이 좋습니다.
7. 온라인 신청도 가능할까?
아이 여권을 처음 만드는 경우에는 방문 신청이 필요합니다. 다만 기존에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적이 있는 미성년자라면,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재발급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권 분실, 훼손, 로마자 성명 변경 등은 방문 신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발급인지, 재발급인지에 따라 신청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 전 확인해보세요.

8. 신청 전 놓치기 쉬운 체크리스트
여권 신청 전에는 아래 내용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 여권 사진이 6개월 이내 촬영분인지
* 사진 규격이 여권용 기준에 맞는지
* 아이 로마자 성명 표기를 확인했는지
* 항공권 예약 전 여권 이름을 먼저 확인했는지
*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지
* 여행 일정까지 발급 시간이 충분한지
* 방문할 여권민원실 운영시간을 확인했는지
* 방학 전, 휴가철처럼 신청자가 많은 시기는 아닌지
특히 아이 여권은 사진이나 로마자 성명에서 실수가 생기기 쉽습니다. 항공권을 먼저 예약하기보다 여권을 먼저 확인하고, 여권에 적힌 영문 이름 그대로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방학 전이나 휴가철에는 신청자가 많아질 수 있으니 해외여행 일정이 정해졌다면 여권은 최대한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성년자 여권 발급은 준비물만 미리 챙기면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 가지입니다.
아이 여권 사진.
법정대리인 동의서.
방문하는 부모 신분증.
여기에 가족관계 확인 서류 필요 여부와 기존 여권 여부만 확인하면 대부분 준비가 됩니다. 아이와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항공권 예약 전 여권부터 확인해보세요. 유효기간, 로마자 성명, 발급 기간을 미리 확인해두면 여행 준비가 훨씬 편해집니다.
참고자료
* 외교부 여권안내 홈페이지
* 정부24 여권 재발급 안내
'초등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초등학생 여름방학 준비물 체크리스트, 미리 챙기면 좋은 것 (0) | 2026.06.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