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매니큐어 칠하는 초간단 엄마표 미술놀이를 준비해봤어요! 비교적 작은 공간에 색칠을 하는 놀이여서 어린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재미난 미술놀이가 아닐까 싶어요. 집에 물감과 도화지 보통 다 있잖아요? 엄마가 손만 그리면 되는 엄마표 미술놀이로 초단간하니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ㅎ
준비물 : 도화지, 물감, 붓, 팔레트, 펜
도화지 한장으로 하면 좀 작은듯해서 3장을 붙여준 뒤 손을 그렸어요. 전지가 있는분들은 전지에 크게 그려서 하면 더 좋을 것 같고 도와지, 전지가 없다면 큰 박스를 펴서 그 위에 그린 후 진행해도 무방해요. 물감과 붓 대신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대신해도 됩니다.^^
처음에는 손을 대고 그렸어요. 위쪽 맨 오른쪽 손이 바로 제 손을 대고 그린 손이에요. 제일 멀쩡하죠? ㅎㅎ 근데 좀 불편해서 그 이후로는 기냥 느낌가는대로 그렸더니 손모양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땐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이상하면 어떠나요?? 아이만 즐겁게 활동하면 되니깐 잘 그려야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저처럼 편하게 그리세요.ㅎㅎ
아이에게 손톱에 예쁜 색을 칠해주자고 설명을 하고 시범도 보여준 뒤 놀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어요.
6가지로 색으로 준비했는데 파란색과 보라색만 좋다며 두가지 색상으로만 칠하더라고요. 엄마 마음으로는 여러 색상을 사용했으면 싶었지만 재밌게 즐기면서 해야하는게 본 취지이므로 내비두었어요.ㅎ 생각보다 너무 즐거워 하는 모습에 너무 뿌뜻했어요. 같은 방식으로 몇번 더 준비해서 엄마표 미술놀이를 진행해보려고요.
간단한 미술놀이를 해보고 싶은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해보세요! 아이가 정말 즐거워 했답니다.^^